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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2] “진로체험 이해도 높은 92명이 지역특화 프로그램 조명”



      

“평범한 중학생이던 제가 진로 길라잡이 서포터즈 활동을 즐겁게 하다 보니 2018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생부문 교육부 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저와 친구들의 꿈을 함께 찾아가는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이주은 양(서울 성북구 개운중 3년)  

 

 

4월 10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지하 1층에서는 ‘2019 우리마을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 송은주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 과장, 이지연 국가진로교육연구본부 본부장, 장혜정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체험학습센터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습니다.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하는 진로활동은 자신을 탐색하는 과정이며 지역세계를 알고 궁극적으로 삶을 배워나가는 소중한 시간이다. 따라서 우리마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며 그 경험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우리마을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은 지역의 미래 인재를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 역시 “미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꿈과 적성에 따라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나갈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여러 진로체험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제는 학생과 학부모가 질 좋은 체험처에서 검증된 정보를 갖고 좋은 진로체험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 지원단은 각 지역의 진로체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19년 활동하게 될 우리마을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에 대한 위촉식이 지역별로 진행됐습니다.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총 92명이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학생부문 지원단> 15개 시‧도 총 74명(중학생 22명/고등학생 30명/인솔자 22명) 22개팀

<일반지원단> 14개 시‧도 총 18명(학부모 3명, 진로상담자 15명) 

 

위촉식을 마친 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정지은 박사가 ‘2019 우리마을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의 운영 취지 및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지원단 여러분들이 활동을 하면서 체험하게 될 프로그램은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차별점 2가지를 소개하면 지역의 특색 있는 산업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과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9 우리마을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은 진로체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들을 모집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에게 추천을 받아 선발했습니다. 추천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내부 심사를 거쳐 17개 시도에서 92명을 선발했는데요. 지난해 65명에 비해 규모도 대폭 커졌으며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제로 경험하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소감과 개선점 등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 지원단을 확대했습니다.


학생부문 지원단은 1팀장 인솔자 1명이 함께 하며 인솔자는 체험처와의 일정 조율이나 애로사항 해결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학생 지원단은 직접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낀 소감, 개선점 등을 기사나 동영상으로 제작해 SNS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면 됩니다. 일반 지원단은 소속된 지역에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찾아서 관찰, 모니터링을 통해 어떻게 하면 프로그램이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의견을 같은 방법으로 제시해주면 됩니다.


황승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문연구원은 지난해 우수사례 영상을 소개하며 지원단 활동방법과 미션을 수행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했습니다. 기사 작성 시 제목을 한 줄로 구성할 것, 시의성이나 육하원칙 등을 기본으로 객관적 서술을 해야 하며 동영상 촬영시 초상권 문제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체험처에서의 모든 언행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2018년 일반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태희(서울 동작구) 씨의 우수 활동사례에 대한 소개도 있었는데요. 지난해 활동과정에서 느낀 점과 활동 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정보취합을 위해서 구 소식지나 지역신문을 이용하면 지역의 특성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은 절대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희 지역에서는 SNS를 통해 수시로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홍보하지 않으면 유지될 수 없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의 활동은 꼭 필요합니다. 올해는 더 많이 뛰어서 체험처와 프로그램을 알리는 것은 물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역할도 할 계획입니다.”

      

지원단은 4월 1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6개월간의 활동 결과물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12월에 개최할 계획입니다.

[글쓴이] 김은혜 에디터